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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서류상 사망자였던 노숙인, 생존자로 복원지난 11월 28일 , 이모(57)씨의 「부활 주민등록증 전달식」이 의정부 시장실에서진행되었다. 이번 전달식은 약 20년간 공부상 사망처리 되어있던 이씨가 가정법원의 ‘등록부 정정허가’ 결정을 통해 생존자 신분으로 복원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 씨는 올해 1월, 녹양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다 한 시민의 도움으로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이하 노숙인 센터)로 연계되어 초기상담을 시작으로 개입했다. 노숙인센터는 이 과정에서 이씨가 사망자 신분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생존자 신분 회복이 이씨의 간절한 바램임을 파악하고 신분 복원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 후 약 10개월간의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 드디어 이씨의 주민등록증을 되찾아 주게 되었다. 20여 년 전 가출한 이씨는 포천에서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계기로 본인이 사망신고가 되어있음을 알게 되어 주민등록 복원을 위한 노력도 해봤지만 복잡한 절차와 비용은 이씨에게 큰 부담이었기 때문에 결국 포기했었다고 한다. 서류상 사망자가 되니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은 물론, 금융거래, 간단한 의료서비스 혜택 조차 받을 수도 없는 상태로 고시원 생활과 길거리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노숙인센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이씨를 위한 ‘등록부 정정허가’소송을 진행하며 이씨의 생존자 신분 회복을 위한 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외에도 센터 이용인 사례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식음료, 구호물품, 의료진료 연계, 임시거주비 지원 등, 이씨가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의정부시(복지정책과)는 이씨가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망자 신분임에도 사회복지전산번호를 즉각 부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우선 책정하고 생계 및 의료, 주거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씨는 전달식 현장에서 “힘든 날의 연속이었고 사실상 포기했던 삶이었는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 새 삶을 얻게 되니 희망이 생긴다.”며 감동과 감사를 표했다. 김충식 노숙인센터장은 “이 씨에게 생존자 신분을 되찾아 주는 일은 10개월이나 걸리는 일이었고, 순조롭지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의정부시의 막힘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한 시민에게 인생의 절반을 되찾아 준 뜻깊은 사례”라며, “의정부시도 이 씨가 노숙생활을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살 수 있도록 주택과 일자리, 알콜중독 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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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출시법인카드 포인트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입, 우선구매 실적 인정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하는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를 현대카드에서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꿈드래 쇼핑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다.이번 꿈드래쇼핑몰 전용카드는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현대카드에서 출시한 법인 포인트 카드다. 법인이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포인트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은 100%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으로 반영된다. 다만, 해당 전용카드는 포인트 부정사용을 방지하고자 꿈드래 쇼핑몰로 카드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다.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제1호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발급받았다. 이번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출시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역할이 컸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매년 우편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송 차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 때 발생하는 법인카드 포인트 역시 상당하다. 이에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포인트를 활용한 ESG경영 실천 방법을 찾던 중, 개발원과 현대카드의 협조를 통해 국내 최초로 꿈드래쇼핑몰 전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출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카드를 발급받는 기관과 카드사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개발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21일 오후 이룸센터에서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 활용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약정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꿈드래 쇼핑몰 전용카드를 활용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자립기반 마련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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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 설치 법안 발의김병욱 의원,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안’ 대표발의영아 동반 부모의 이동권 보장, 돌봄 편의성 증진 기대 영아를 동반한 부모를 위해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3세 미만 영아의 부모 등 보호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영아동반 전용 주차구역(이하 영아 주차구역)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아이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과 큰 건물 또는 병원, 쇼핑센터, 휴양지, 놀이공원 등으로 이동 후 출입구와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아이와 함께 출입구 쪽으로 이동하는 일이 아이 키우는 어려움 중 하나이다. 특히, 현행법에는 3세 미만 영아를 보육하는 보호자에 대한 영아 주차구역 설치 관련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영아를 동반한 보호자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는 영아를 동반한 보호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영아 돌봄의 편의성을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현행법에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조항에 영아 주차구역을 함께 명시하도록 했다. 또, 시설주 등에게 영아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영아 주차구역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영아는 만 3세 미만의 어린아이로 한정했다. 행정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영아의 보호자에게 영아 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영아를 차량에서 승·하차시킬 엄두가 나지 않아 외출부터 망설여지거나, 주차를 하더라도 건물 출입구가 너무 멀어 이동이 힘든 것이 아이 키우는 어려운 현실 중 하나.”라며 "영아 주차구역 설치로 부모들이 아이와 외출하는 데 최소한 주차로 고민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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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키오스크’ 선보여저시력자 모드 등 탑재…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접근성 높여 LG전자는 지난 2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키오스크(모델명 27KC3PJ)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접근성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개인이 시각이나 청각 등 신체적, 인지적 제약에 의한 불편함 없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키오스크 보급이 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LG 키오스크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향 전용 UX를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전혀 지각하지 못하는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와 한국전자금융은 키오스크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정 시험평가기관인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에서 진행한 ‘정보접근성 준수 우선구매 검증용 접근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검증 심사를 통해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 키오스크 제품·키오스크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검증서 발급 제품은 국가기관 등의 우선구매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자발적으로 외부 컨설팅 기관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총 77개 항목에 대한 기술성 및 사용자 진단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LG전자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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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서울 거주 만 6세 이상 장애인 대상, 월 5만 원 버스요금 지급중증 장애인은 동반보호자 1인까지 지원… 선결제 이용 후 계좌환급7월 17일부터 전용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동수단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이다.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또는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추가로 중증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중앙부처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 중 사전 신청…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에서 접수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17일~24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총 2가지다. 전용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은 사전 신청일인 다음달 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신체 또는 정신적 사유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사용 예정인 교통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문 신청에 한해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다음달 17일~21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오는 24일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신청 기간에 접속해 하면 된다. 1인당 월 최대 5만 원 지원…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해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버스요금을 환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 시 압류금지계좌,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사업자계좌 등 환급 오류 계좌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서울버스와 수도권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매월 버스요금 환급액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월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원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돼 수급자 신분의 변동이나 수급액 감액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버스요금 지원 신청 전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오는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버스요금 환급액은 신청일 이후 사용한 요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챗봇 서비스 등 버스요금 지원 편의 높여 한편,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 에서도 다음달 17일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안내해준다. 서울톡에서 ‘장애인 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장애인 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알려준다.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버스 이용요금 환급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티머니는 협업 파트너로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금융·교통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상담을 돕는 ‘글로 보는 상담서비스’ 운영, 전국에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수어상담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의 금융사업자로서, 올해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 무임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도 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도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서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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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복지부,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중증 장애인 욕창 예방 ‘옵션형’ 신설, 급여 기준액 증액 등 앞으로 전동휠체어 등에 대해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이 인상된다. 또, 장애인 당사자의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항목에 옵션형이 신설된다.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의원·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으며, 장애인보조기기 급여기준 조정안을 논의했다. 먼저, 내년에 적용될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올해 대비 1.9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환산지수는 ▲병원 81.2원(1.9%) ▲의원 93.6원(1.6%) ▲치과 96.0원(3.2%) ▲한의원 98.8원(3.6%) ▲약국 99.3원(1.7%) ▲조산원 158.7원(4.5%) ▲보건기관 93.5원(2.7%)으로 결정됐다. 특히,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 중 장기간 급여 기준액이 동결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관련 전지의 기준액을 인상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춘다. 이 중 전동휠체어는 스스로 자세 변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욕창 예방 등을 위해 옵션형을 신설하고, 기존 급여 기준액 대비 81% 증액된 3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옵션형은 스스로 자세 변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욕창예방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전동식 자세변경장치가 포함된 전동휠체어를 의미한다. 기존 전동휠체어(일반형)의 경우도 13%, 전동스쿠터 15%, 관련 전지 19%로 각각 급여 기준액을 인상한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보조기 내구연한 내 1회 지급되며, 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에 보조기기 급여 사전 승인 신청과 처방전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전지는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에 대한 보험급여를 받은 자가 해당 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해당 보조기기를 구입한 날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후에 급여가 가능하다. 해당 장애인보조기기의 급여제품 세분화, 기준액 인상은 관련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장기간 급여 기준액 동결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보조기기에 급여제품 세분화, 급여 기준액 인상으로 중증 장애인의 욕창 예방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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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누리는 배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2,550명에게 1명 당 35만 원 지원지역 관계없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프로그램 이용 가능6월 28일~7월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해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장애인 학습자에게 1인 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하는 ‘2023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문자해득과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오는 28일~다음달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인 보조금24는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어, 이용권 신청이 한층 더 쉽고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청자 수가 2,550명보다 많을 경우 저소득층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급자의 이용권 카드 미발급 등에 따른 지원 예산 소진정도를 고려해 이용권 학습 의지가 높은 이용자에게 재충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신청자의 개별 휴대전화 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되며, 수급자는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 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지원을 확대해 평생교육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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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양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대회” 성료사단법인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지부(회장 박선자)는 11월 17일 ‘2022년 고양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직업기술 능력 향상과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작년에 이어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 13인이 참가신청했다. 2016년부터 이어온 대회를 통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당사자가 사회를 보았으며, 사단법인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지부 오하정 부지부장이 장애당사자로서 대회에 참가한 모두를 위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현장은 고양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한 모두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는 개인전으로 시연을 펼치며, 제한 시간 내에 음료를 만들어 제출하여 심사위원이 기술, 커피의 맛과 품질, 서비스 수행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시상은 금, 은, 동상 각 1명씩으로 상금과 함께 (사)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에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발급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참가선수 모두에게 장려상을 시상하며 선수 개개인의 사기 진작과 성공 경험 유도를 통해 자신감 고취할 수 있도록 대회 목적의 색을 뚜렷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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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실시의정부시(시장 김동근) 가능동주민센터는 7월 18~19일 양일간 의정부여자고등학교와 의정부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이하 방문서비스)를 실시했다. 방문서비스는 학교가 밀집한 가능동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2019년에 처음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으로, 가능동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해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들이 편하게 생애 첫 신분증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가능동은 18일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첫 방문에 이어 19일은 의정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장소와 희망하는 시간에 신청한 학생들이 편하게 신분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학업으로 평일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능동주민센터는 9월, 11월에도 광동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에 방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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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서비스 제공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 안내 방문 서비스 제공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장암동(동장 이원진)은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문화취약계층인 65세이상 중증장애인 71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처 안내, 구매 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년에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선불카드로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장암동은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카드 미 발급자와 사용 실적이 저조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서비스를 제공, 카드 발급 진행을 도와 드렸으며 미 사용자에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됨을 안내하고 가맹점 안내 및 사용처가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물건 구입이 가능한 가맹점에 대신 연락해 지원금을 최대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